이번에 분석하는 기업은 넥슨게임즈다. 최근 다시 관심을 가지고 보고 있는 기업으로 왜 해당 기업을 눈여겨 보기 시작했는지 기록할 필요성을 느껴 분석을 시작했습니다.
<투자정보>
<주주현황>
<넥슨게임즈 3가지 포인트>
1. 게임업계 불황속 적극적인 신작준비
2. 인건비 증가로 인해 올해 저조할 것으로 예상되는 실적
3. 배수로 성장하는 매출 및 영업이익
<주요 매출 구성>
모바일 게임 | 80.99% |
온라인 게임 | 19.22% |
임대 | 0.68% |
기타 | 0.01% |
<넥슨게임즈 실적전망>
1. 게임업계 불황속 적극적인 신작준비
현재 게임업계는 2023년부터 지금까지 여러가지 악재가 겹치면서 주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해왔습니다. 특히 컴투스, 엔씨소프트 등등 게임회사들이 코로나특수 때 NFT, 메타버스에 투자를 하며 유보금을 쓰고 있던 상황 속 넥슨게임즈는 큰 투자를 하지 않았던 것을 23년부터 올해까지 지속적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남들이 돈을 쓸 때 아끼고 지금 사용하여 게임의 질과 양을 높이며 빠르게 치고 갈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준비중인 신작은 퍼스트디센던트, 갓썸: 클래시 오브 갓, DW, DX, RXTF 등이 있으며 각 그 중 가장 먼저 출시하는 퍼스트디센던트가 블루아카이브 다음으로 이익을 견인할 것으로 보입니다.
<퍼스트디센던트 매출 예상>
한국의 게임주를 파악할 때 저는 관련 게임 장르의 수익성의 최대성장치를 알기 위해 이전 성공했던 게임들을 비교하는 편입니다. 이번 퍼스트 디센던트는 루트슈터 장르로 간단하게 MMORPG+FPS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해당 장르에서 성공한 게임 2가지를 크게 비교해 보고자 합니다.
-워프레임
워프레임의 경우 약 평균 년간 600억원 정도의 포괄이익을 내고 있으며 업데이트 미비로 인해 실적부진이 이어지고 있으며 유저이탈이 일어나고 있는 게임입니다. 2019년을 기점으로 유저이탈이 있어왔지만 해당 게임의 코어 유저층이 그래도 320억 정도의 연간 수익을 가져다 주고 있으며 커뮤니티 등을 통해 유저들의 반응을 본 결과 현재 루터슈터 장르에 새로운 게임을 원하고 있고 퍼스트디센던트가 좋은 퀄리티로 나왔을 경우 워프레임의 이익 수준을 가져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데스티니IP
데스티니, 데스티니 가디언즈, 데스티니 가디언즈2 등의 시리즈로 나오고 있는 데스티니는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루터슈트장르의 게임으로 확장팩을 꾸준히 판매하고 있으며 다음과 같은 판매량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게임명 | 성과 |
데스티니 | 발매 첫날 매출 5억 달러 돌파 출시 후 한 달간 630만 장 판매 3억2천 5백만 달러 수익 |
데스티니 가디언즈 | 출시 후 일주일간 192만장 판매 |
데스티니 가디언즈2 | 2017년 9월 콘솔 부문 매출 1위 83억 달러 매출 추정 |
데스티니의 경우 콘솔게임으로 나온 만큼 온라인게임인 퍼스트디센던트와 비교하긴 힘들긴 하지만 같은 장르로서 콘솔 유저들이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인스턴트게임으로는 퍼스트디센던트가 충분히 가치 있다고 판단되며 해당 장르유사성을 통해 매출을 유추해볼 수 있습니다.
2. 인건비 증가로 인해 올해 저조할 것으로 예상되는 실적
현재 게임업계는 눈에 띄게 인력을 축소하고 시장 상황도 코로나 특수 이후 좋지 않은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특히 게임잡에서 게임기획을 구하고 있는 공고가 567개로 현저하게 적은 구인구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넥슨게임즈는 다른 회사들과 달리 코로나 때 NFT 또는 메타버스에 투자를 전혀 하지 않았고 블루아카이브를 통해 자본 유보율이 2019년 159.93%에서 2023년 기준 765%까지 올라왔으며 해당 유보율을 통해 신작을 늘려 CAPA를 키울 것으로 보입니다.
이로 인해 올해 저조한 실적을 보여주며 주가는 지지부진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하지만 지금 분석하기 시작했고 이제 슬슬 줏어 담기에는 좋은 상황이라고 생각됩니다. 또한 AI와 관련된 인력을 뽑는 등 기술력과 개발력을 집중적으로 높일 수 있는 고급인력에 투자를 많이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그래픽과 기획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 만큼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인재채용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결국 앞으로는 엔씨식 리니지라이크가 아니라 게임성이 높은 형태의 게임을 소비자들이 원하고 있으며 시장의 분위기에 맞춰 넥슨게임즈는 방향성을 잘 잡아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3. 배수로 성장하는 매출 및 영업이익
2020년 코로나 특수 때 많은 매출을 내고 21년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2배씩 성장해온 회사입니다. 최근 22~23년도 영업이익률을 보면 알수 있지만 20년도에 벌어들인 돈을 통해 많은 투자를 늘려 인건비로 인한 영업이익률이 떨어지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꾸준한 성장과 지속적인 투자가 가능한 게임회사이며 그 뒤에는 넥슨에 전폭적인 지원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목표주가는?
증권사에서는 퍼스트디센던트의 수익을 크게 보지 않는 눈치입니다. 저는 기존 루터슈터 장르의 인기세와 성장성을 고려했을 때 퍼스트디센던트는 시류에 잘 편승하는 게임이 될 것이라고 보고 있으며 보수적으로 년간 200억원의 영업이익이 나와줘야 한다고 생각하며 목표주가를 선정했습니다. 또한 앞으로 출시할 DW와DX, RXTF 등이 전부 굵직한 대작인 점을 감안했을 때 해당 기업은 앞으로 3~5년을 주목하고 투자해야한다고 생각한다.
25년 예상 영업이익 | 847(억원) |
목표P/E | 19.5 |
목표주가 | 25,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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