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넥슨게임즈가 하루건너 하루 따뜻한 나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퍼스트디센던트가 그 만큼 기대를 받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게임주의 특성상 출시 이후 높아져있던 기대감을 충족시켜주지 못한다면 고꾸라지는 패턴을 지독하게 반복해왔습니다.
예시로 넥슨게임즈의 과거와 데브시스터즈의 과거를 좀 보여주고 싶습니다.
넥슨게임즈의 경우 출시전 블루아카이브의 기대감으로 주가는 크게 상승하였습니다. 하지만 출시 이후 바로 반응이 오지 않아 주가는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일본에 에던조약편이 나오면서 인기가 급상승하고 매출이 잘 나와주면서 주가는 함께 성장했었습니다.
반대로 데브시스터즈의 경우 출시전 8,000원에서 놀던 가격이 기대감으로 2배가 상승한 14,000원까지 주가가 오르고 이후 게임이 대박이 나자 시장참여자들의 기대감보다 높은 수익률을 보여주며 10배거가 되었습니다.
이처럼 기대감을 충족하면 많이 오르지만 개인적으로는 기대감으로 많이 올랐을 때 적당량은 덜어내고 출시 이후 기대감이 낮아지고 다시 주가가 안정되었을 때 조금씩 더 넣는 것이 좋은 판단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기대감을 충족하게 됐을 땐 더 많이 올랐던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퍼스트디센던트같은 게임장르는 특성상 처음부터 대박을 내기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출시 이후 천천히 매출을 올려줄 것이라고 예측해봅니다.
만일 예측이 틀리고 많이 올랐을 경우에 아직 절반은 들고 있으니 큰 수익을 함께 누릴 수 있으며 주가가 빠져도 이미 수익을 확보한 상태이기 때문에 리스크를 줄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다음과 같은 매매방식을 게임주 투자를 할 때 자주 이용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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