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카 :: 주담통화 CPO비지니스 모델에 대한 설명과 경제적 해자

<주담통화>

Q. IR 자료에 경제적 해자로 CPO 비즈니스 모델이라고 적혀있는데 자세하게 설명해주실 수 있을까요? 
A. CPO라는 거 자체가 인증정보차잖아요? 직접 매입해서 직접 판매하는 걸 이제 CPO사업자라고 하고요. 경쟁사들이 여러개가 있을텐데 보시면 렌터카 사업자도 있고 플랫폼 리스팅하는 사업자들이 있잖아요? 흔히 아시는 SK 엔카나 KB차차차같은 경우는 딜러들이 가지고 있는 매물을 리스팅을 해주고 수수료를 받는 구조에 사업자거든요 그래서 결국 차를 사려고 하면 플랫폼에 있는 차량을 보고 개인딜러랑 연결을 해가지고 차를 사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희같은 경우 차량 자체를 직접 매입해서 그걸 상품화하고 진단하고 상품형 중고차량을 만들어서 직접판매하는 구조입니다. 그래서 비지니스 모델 자체가 다르다고 보시면 된다. 그런 비지니스 모델사업을 인증중고차사업이라고 하고 케이카, 현대인증중고차, 기아인증중고차 등등을 CPO사업자라고 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직접매입을 해서 판매하는 거 자체가 저희의 특장점을 가진 구조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Q. CPO 비지니스는 후발주자가 침투하기 어려운 점이 무엇인가요?
A. 아무래도 현대나 기아같은 경우도 진출했지만 사실 그렇게 실적이 예상만큼 좋지 못합니다. 그 만큼 중고차비지니스가 진입장벽이 높고 많은 업력의 의해서 할 수 있는 비지니스이다 보니깐 진출을해도 쉽지 않은 부분이다. 현재 케이카는 25년정도 업력을 가지고 있다. 예를 들면 상품화나 여러가지 네트워크나 직접매입해서 판매하고 하는 이런 비지니스의 대한 노하우가 남다르기 때문에 아무래도 진입을 하더라도 쉬운 비지니스는 아니다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것 같다.


Q. 위약금 없는 책임 환불제를 하고 있는걸로 유명한데 실제로 환불을 고객들이 많이 하는지 비중이 궁금하다.
A. 비중은 생각보다 많지 않고 한 5%내외정도라고 보시면 될 것 같다.

Q. 앞으로 전기차로 전환 될 때 기존차량들과 손바꿈이 일어날 수 있는지? 이 때 매출이 저조할 수 있는 가능성은 있는건가?
A. 케이카도 전기차 관련해서 다 준비를 했놨고 아직까지는 전기차의 대한 수요가 많지 않고 오히려 내연기관차의 대한 수요가 더 많고 이미 전기차 관련해서 판매는 하고 있다. 그래서 앞으로 내놓고 광고를 하지는 않지만 대비는 충분히 해두고 있는 상태이다.


Q. 현재 케이카에 올라와 있는 차량이 1만대가량이 있는데 이중 전기차가 몇대인지?
A. 하이브리드 포함해서 10% 아래로 올라와있다. 따로 전기차를 더 매입하려고 하는 건 아니고 수요에 맞춰서 AI 알고리즘을 써서 수요매출 기반으로 조절을 하고 있다. 아직은 수요가 없어서 매입을 안하고 있는 상태이다. 시장흐름을 보고 니즈에 맞춰서 대응하는 형태를 취한다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다.

Q. 매크로 이슈에 대한 부분으로 경기가 좋지 않을 때 중고차시장이 더 활발해지는 경향이 있는 것 같은데 맞는 것인가? 
A. 맞다. 매크로 영향을 받기는 하지만 아직까지 현재까지는 문제시 되는 매크로 영향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케이카가 관심이 생겨서 중고차 시장을 알아보면서 궁금한 것 몇가지를 물어봤습니다. 다행이도 주식담당자분이 정말 친철하셔서 좋은 답변을 들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결과적으로 사람들의 신뢰를 쌓아가야지만 진입을 할 수 있는 만큼 큰 회사가 아니고서 진입하기 쉽지 않은 비지니스 모델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그만큼 이 부분이 왜 경제적 해자인지 이해가 충분히 되는 IR담당자님의 답변이었습니다.